스무살이 되던 해에 꽃순이는 대학교에 입학했다. 핑크빛 꽃내음이 가득하던 캠퍼스 생활을 하며 대학생활을 하던 꽃순이. 매력적이고 자신감있고 활발한 꽃순이의 성격 덕분에  꽃순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꽃순이는 꽃남이를 만났다. 운명적인 만남이라 생각했다. 그저 꽃남이가 좋아서 환상을 그리며 결혼을 하기로 했다. 꽃순이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꽃남이의 고향으로 내려온 것부터 결혼생활의 시작이였다. 꽃순이는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실수가 많았던 꽃순이에게 혹독하게 대하고 상처 주는 말들을 하며 심지어는 타인과  꽃순이를 비교를 했다.  그리고 제일 참을 수 없는 것은 꽃순이가 뭘 할 수 있겠냐는 암묵적인 재력적인 무시였다.

꽃다운 나이에 결혼을 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 꽃순이. 주말에도 꽃순이 만의 시간을 가질수 없었다. 꽃순이는 자신감이 점점 떨어졌다. 사람들 앞에서 방긋 웃고 자신감 있었던 모습은 점점 사라져갔다. 

꽃순이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경제적인 독립이였다. NFT를 성공시켜야 겠다는 다짐으로 자신의 일을 시작했다. 꽃순이의 프로젝트, 그 결과는 대 성공이였다. 무엇보다 결혼 후에 사라졌던 자신을 다시 찾아가고,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시 부모님의 식당에서 나오니 부딪힐 도 없게 되었다. 

꽃순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다시 찾으며 자신을 꾸미게 되었다.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그런 꽃순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플라워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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