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들을 ‘미묘(작을 미, 고양이 묘)’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밥그릇에 담긴 동그란 몸을 지녔고,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허공을 떠다니면서 말이라곤 “미이~묘오~”밖에 하지 못하지만, 인간을 포함한 타 우주의 생명체들과 텔레파시로 소통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역할과 성격에 따라, 자신의 외형을 변화시키는 일종의 진화, 돌연변이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