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괴짜 과학자는 인간을 야생의 강인함이 남아있던 원숭이로 역진화하여 유전자 조작을 더한다면 강한 신체와 면역력으로 벙커 밖 생활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다른 과학자는 말도 안 되며 설령 가능하다 해도 원숭이가 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반대했다. 비밀리에 연구와 실험을 강행한 괴짜 과학자는 프로토타입 혈청 개발을 성공해냈고 조수의 비자발적 희생을 통한 투여 및 시험관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원숭이의 모습으로 지상과 같은 수준의 방사능과 바이러스 테스트에도 멀쩡한 신체를 가졌기 때문이다. ...